챕터 서른 여섯

화가 난 채로 나는 그에게서 돌아섰다.

주어진 한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으려 했지만 계속 안절부절못했다. 우리는 이곳에 단둘이 있는데 그는 내 질문에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. 그는 말 그대로 자기 동생을 위해 내 피를 추출할 준비를 시키려고 나를 여기 데려왔는데, 최소한 나와 대화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.

하지만 그의 종족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모든 것이 그들의 것이고 그것을 빼앗기는 사람들을 달래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. 그는 아마도 이것을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고, 나는 그 어두운 벽 이외의 것을 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